DSC 혁신플랫폼, 내포신도시 미래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연구 착수

내포신도시에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가 조성된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하 DSC 혁신플랫폼)은 지난 19일 '모빌리티 특성화 도시 추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반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연구용역은 테슬라시스템이 진행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용역사는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와 차별화하며 내포신도시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모빌리티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모빌리티활성화법')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지난 1월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오는 6월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김학민 DSC혁신플랫폼 총괄센터장은 "충남의 행정 중심인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군·예산군은 향후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DSC 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24개 대학과 63개 혁신기관 및 100여개 기업 등 구성원 모두가 충남도와 협력해 내포신도시가 지역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