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美 반도체 최첨단소재 기업 대상 투자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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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반도체 최첨단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부터 이미 1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낸 김 지사는 또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찾아 다니며 위자유치에 주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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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장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반도체 최첨단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부터 이미 1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낸 김 지사는 또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을 찾아 다니며 위자유치에 주력하는 것이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9일(현지시각) 미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A기업을 방문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 및 전자재료 분야 글로벌 화학업체로 전 세계에 90여 개 공장을 두고 제품을 생산 중이다.
김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A사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총괄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투자 상담은 반도체 소부장 공급망 위기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대응해 도내 진출 외국기업을 상대로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기업이 충남 도내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 수천 만 달러의 외자유치 성과와 함께 도내 100명 이상의 직접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및 충남의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도내 외투지역 및 입주 기업 현황 등을 설명하며 조속한 시일 내 도내 추가 투자를 최종 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충남, 특히 A사 생산 시설이 위치해 있는 천안은 외국기업 투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외국계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라며 "또한 교통이 발달하고,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회사가 있어 기술적 협력이 용이한 최적의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K-칩스법이 발효될 경우 세제 혜택이 확대되는 만큼, 지금이 바로 투자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투자 상담 이후 A사 연구개발 및 생산 시설을 돌며 글로벌 반도체 소재 동향을 살피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선 18일 린데로부터 1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반도체용 스퍼터링 타겟 생산 업체인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PST)로부터 1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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