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백제전' 일본 현지 인지도 높인다

(재)백제문화제재단, 19-22일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 진행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일본 홍보 강화 차원에서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교도통신사, 동경신문, 훗카이도 신문 등 8개 일본 주요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언론인 15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공주와 부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 관광명소, 맛집 등을 중심으로 취재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소속 언론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대백제전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

팸투어 첫 날인 19일 오후 4시쯤 공주시에 도착한 일본 언론인들은 공주한옥마을, 국립 공주박물관,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을 둘러보며 취지했다. 20일에는 공산성, 공주 카페거리 및 전통시장, 마곡사, 공주 밤 먹걸리공장에서 취재를 이어갔으며, 부여군으로 이동해 대백제전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셋째 날인 21일에는 정림사지, 부소산성, 수륙버스 체험 및 궁남지를 취재하고, 서동요테마파크와 백제문화단지를 견학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2일은 국립부여박물관을 취재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일본은 신문 지면 광고 효과가 큰 국가다. 주요 일간지, 여행지 등 지면 매체를 중심으로 홍보 기획기사가 보도되면 대백제전의 현지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백제전을 보러 올 수 있도록 팸투어 마지막 날까지 공주와 부여의 관광지와 대백제전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코스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해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재)백제문화제재단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일본 홍보 강화 차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공주박물관을 찾은 방문단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재)백제문화제재단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일본 홍보 강화 차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공주박물관을 찾은 방문단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