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단 근로 환경 개선' 국비 85억 원 확보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민간협력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선정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가 산업 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8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협력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8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복합문화 시설을 구축하는 금산인삼약초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100억 원(국비 45억 원), 제조시뮬레이션 및 공동활용 시설을 구축하는 천안 백석농공단지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80억 원(국비 40억 원)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업 혁신 및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산단 근로 환경 개선사업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시설 개선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이 기간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시·군 산업단지 관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동연수 개최 △사전 전문가 자문 △기획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 공모사업 3건(국비 58억 원) 선정에 이어 올해도 2건(국비 85억 원)이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일하기 좋은 산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발굴 노력 및 지원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