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이 일상이 되는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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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일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할 도시를 조성하는 리빙랩(Living Lab)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랩에서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인프라·공공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실증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도 이뤄질 계획이다.
리빙랩으로 선정된 도시에는 자율주행 중소·새싹기업들의 기술과 서비스도 자유롭게 도입될 수 있도록 개방형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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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일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할 도시를 조성하는 리빙랩(Living Lab)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부처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한 1조1000억원 규모의 다부처(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이고 2027년까지 총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K-City, C-Track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지자체 일부 구간에서만 화물·여객 운송 등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실증돼 왔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랩에서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인프라·공공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실증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실효성과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도 이뤄질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구착수 후 6개월 동안 리빙랩을 조성하기에 적합한 도시 조건, 대상 도시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실증 방법론 등을 도출하고 9월 공모를 통해 대상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리빙랩으로 선정된 도시에는 자율주행 중소·새싹기업들의 기술과 서비스도 자유롭게 도입될 수 있도록 개방형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리빙랩 과제 외에도 차세대 자율주행모빌리티센터 운영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 기반 가상시험환경 구축, 공공 서비스(도시환경관리·긴급차량 통행지원)등 과제도 동시에 추진한다.
원희룡 장관은 "세계 최초 도시 단위의 자율주행 리빙랩 조성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선도국가 수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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