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챔피언 옥래윤 “원챔피언십 정상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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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왕좌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 옥래윤은 ▲전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39·러시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9·미국) ▲라이트급·웰터급 통합 챔피언 크리스천 리(25·미국/캐나다)를 차례로 꺾고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어 종합격투기 데뷔 9년 만에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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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래윤(32)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왕좌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의 퍼스트 뱅크 센터(수용인원 6500명)에서는 5월 6일(한국시간) ‘ONE 파이트 나이트 10’이 열린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 옥래윤은 하와이·필리핀 대회 챔피언을 지낸 로언 타이너네스(33)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옥래윤은 2022년 8월 타이틀 1차 방어 실패로 정상을 뺏긴 후 253일(8개월 10일) 만에 나서는 재기전이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타이너네스 등을 상대로) 실력을 증명하면 왕좌를 다시 노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옥래윤은 왕좌를 되찾길 원하는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이승룡)와 337일(11개월 3일) 만에 치른 2차전이 챔피언으로 첫 경기였지만, 2라운드 무릎 공격을 맞고 TKO 됐다.
“지난 경기에서 졌으니 우선 1~2경기는 이겨야 한다”면서도 “크리스천 리는 바로 리매치를 했다. (원챔피언십 타이틀 도전권 재획득은) 1·2승을 추가하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옥래윤이 주장하는 이유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 역시 “옥래윤은 크리스천 리와 3차전을 원한다. 상대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깨고 라이트급 왕좌를 탈환하고 싶을 것”이라며 심정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직전 챔피언이었다고 해서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옥래윤은 “중요한 경기일수록, 상대 수준이 높아질수록 몸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월드클래스와 경쟁하려면 작은 디테일도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크리스천 리한테 패배한 후 얻은 교훈을 얘기했다.
“그전까지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경기를 치러왔다”는 옥래윤의 말에는 자신을 꺾고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최강자임을 재입증한 크리스천 리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 느껴진다.
‘ONE 파이트 나이트 10’은 원챔피언십이 미국에서 개최하는 첫 넘버링(최고 등급) 대회다. 뉴욕에서 5월 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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