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조성…"기부자 뜻 기린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4.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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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Chunma Honors Park)'가 조성됐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 구성원·시민들과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공유해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파크에 기부자들의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을 기리는 명예헌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에 있던 고액 기부자들의 흉상 일부도 이곳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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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 준공식. 영남대 제공


영남대 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Chunma Honors Park)'가 조성됐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 구성원·시민들과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공유해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파크에 기부자들의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을 기리는 명예헌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 전경. 영남대 제공


기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에 있던 고액 기부자들의 흉상 일부도 이곳으로 옮겼다.

천마아너스파크는 영남대 본부와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 1만1700㎡(3510평) 규모로, 원형광장과 기념석, 앉음벽, 장식가벽, 산책로 등이 설치됐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경관조명도 설치돼 주야간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운데 위치한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영남대 천마대로를 가운데 두고 거울못과 마주하는 위치에 조성됨으로써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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