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ㆍ테러…강자에 맞서는 효과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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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나 테러 등 비정규전은 약한 국가나 집단이 강한 상대에 맞서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역사상 강국들은 게릴라 집단을 상대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이 책은 고대-현대까지 게릴라나 테러 등 비정규전을 담아냈다.
5000년 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게릴라전과 테러, 반란 전 등의 역사와 테러리스트, 대반란 전 해결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정규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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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에 맞서 싸우는 '보이지 않는 군대'
세계화된 21세기에 비정규전은 불가피
게릴라나 테러 등 비정규전은 약한 국가나 집단이 강한 상대에 맞서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만큼 오랜 역사도 가지고 있다.
게릴라전은 진화를 거듭한다. 국가 간의 전통적인 군사 분쟁은 줄어드는 반면 게릴라와 테러 조직의 수는 늘고 있다. 과거 수많은 전시자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전으로 수행된 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세계화를 맞이한 21세기에는 '보이지 않는 군대'와의 전쟁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최대한 빨리 적군을 격멸하려는 전략을 수행하는 정규군의 전쟁 수행 방식만으로는 치고 빠지기 전술에 능한 '보이지 않는 군대'를 상대하기란 어렵다. 또한 텔레비전과 같은 대중매체 등장 후 여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이들의 전쟁 방식은 날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 테러리스트와 게릴라, 반군의 전쟁 수행 방식을 이해하려면 과거의 역사를 돌아봐야 한다. 특히 고대·중세 시대에는 성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로부터 내륙 아시아 유목민, 스코틀랜드 고지대 원주민에 이르기까지 여러 집단에서 게릴라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시 게릴라전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역사상 강국들은 게릴라 집단을 상대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고대 게릴라들은 원시적이지만, 매우 영리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대량 살육을 가능케 하는 무기가 없음에도 이들은 메소포타미아 제국과 로마제국을 붕괴시키는 데 성공하고, 중국 제국의 상당 구역을 전복시켰다. 이들의 약탈로부터 무사한 통치 조직은 없을 정도였다.
이 책은 고대-현대까지 게릴라나 테러 등 비정규전을 담아냈다.
'비정규전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만하다. 5000년 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게릴라전과 테러, 반란 전 등의 역사와 테러리스트, 대반란 전 해결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정규전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역사에서 도출된 교훈을 통해 21세기에 불가피한 전쟁의 양상이 돼버린 비정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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