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보-하나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보증비율 상향·보증수수료 연 1.0% 우대 지원

세종신용보증재단 김호병 이사장(왼쪽)과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이동열 지역대표가 세종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제공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와 세종신용보증재단이 19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지원규모 중 50억 원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을 첫 거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증비율을 상향하고 보증수수료를 연 1.0%로 낮춰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보증은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세종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이동열 지역대표는 "이번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첫거래 기업을 발굴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 기업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