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중하는 의사 되길" 김희수 건양대병원 명예총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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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은 지난 19일 건양대 의과대학 명곡홀에서 의대생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나의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배장호 건양대 의료원장과 김영진 의과대학장, 의대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96세인 김 명예총장은 충남 논산시 양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의사의 꿈을 키우고 6·25 전쟁을 겪은 후 힘들게 미국 유학길에 오른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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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건양대 명예총장은 지난 19일 건양대 의과대학 명곡홀에서 의대생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나의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배장호 건양대 의료원장과 김영진 의과대학장, 의대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96세인 김 명예총장은 충남 논산시 양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의사의 꿈을 키우고 6·25 전쟁을 겪은 후 힘들게 미국 유학길에 오른 사연을 소개했다.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해 아시아 최대 안과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킨 후 63세의 나이에 대학을 세워 지금의 건양대와 건양대병원을 키워낸 인생역정을 소개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특강 이후 '아리랑', '도라지타령' 등 직접 단소연주를 선보이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다.
김 명예총장은 "학생의 성공이 곧 대학의 성공이고 나의 영원한 꿈"이라며 "실력을 바탕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멋진 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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