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도시가스 밸브 조작' 엽기 행위 벌인 피의자 구속 송치

유가인 수습기자 2023. 4.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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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경찰서는 서구 일대 상가와 빌라 등의 도시가스 밸브를 고의로 잠그고 에어컨 실외기 전선 등을 망가트린 A(66)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둔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27까지 둔산동과 월평동 등 일대에서 가스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4건 접수된 것을 가스 공급회사로부터 확인하고, 같은 달 30일 A 씨를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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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층간소음에 화나서 범행"
대전둔산경찰서는 서구 일대 상가와 빌라 등의 도시가스 밸브를 고의로 잠그고 에어컨 실외기 전선 등을 망가트린 A(66)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둔산경찰서는 서구 일대 상가와 빌라 등의 도시가스 밸브를 고의로 잠그고 에어컨 실외기 전선 등을 망가트린 A(66)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둔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27까지 둔산동과 월평동 등 일대에서 가스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4건 접수된 것을 가스 공급회사로부터 확인하고, 같은 달 30일 A 씨를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이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무단 절도한 가스 밸브와 범행에 이용된 공구 등이 다량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층간소음에 화가 나고 다른 사람이 잘 사는 것이 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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