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강민·오태곤, KT전서 나란히 시즌 1호포…'백투백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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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김강민과 오태곤이 KT 위즈를 상대로 나란히 시즌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강민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동점 홈런을 날렸다.
6번타자 오태곤도 곧바로 벤자민의 5구째 146㎞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태곤의 홈런으로 SSG는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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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김강민과 오태곤이 KT 위즈를 상대로 나란히 시즌 첫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강민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동점 홈런을 날렸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친 김강민은 1-2로 밀리던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강민은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의 2구째 141㎞ 투심을 당겨쳐 비거리 115m의 솔로 아치를 그렸다.
6번타자 오태곤도 곧바로 벤자민의 5구째 146㎞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2호이자 통산 1098번째다.
오태곤의 홈런으로 SSG는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SSG는 4회말 무사 1루에서 선발 송영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이 강백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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