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와 함께 장애인의 날 기념해요

이다온 기자 2023. 4.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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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꾸무'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0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무지개복지공장 캐릭터 '꾸무'의 첫 생일을 맞았다.

꾸무는 '꿈을 꾸는 무지개'라는 뜻의 무지개복지공장 훈련생으로 복사용지 사업장, 점보롤 및 핸드타올 사업장, 제과제빵 사업장 등에서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으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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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캐릭터'꾸무'
코로나19 극복 장애인 격려…모두 하나되는 자리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 시청 남문광장에서 꾸무의 생일 이벤트가 열렸다. 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꾸무의 생일파티, 함께 축하해주세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꾸무'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0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무지개복지공장 캐릭터 '꾸무'의 첫 생일을 맞았다. 꾸무는 '꿈을 꾸는 무지개'라는 뜻의 무지개복지공장 훈련생으로 복사용지 사업장, 점보롤 및 핸드타올 사업장, 제과제빵 사업장 등에서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으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캐릭터다.

공단 관계자는 "꾸무와 함께 생일파티를 테마로 한 이번 홍보 행사가 대전지역 장애인 및 시민에게 좋은 추억의 한 컷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 시민의 관심으로 이어져 장애인생산품 구매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꾸무의 생일파티에는 꾸무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꾸무와 같이 축하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 무지개복지공장 생산품인 빵 또는 꾸무가 구려진 굿즈도 증정했다

이날 꾸무가 훈련하고 있는 무지개복지공장에서도 축제가 열렸다. 무지개복지공장에서는 근로 장애인과 이용 장애인,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누리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무사히 이겨낸 장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운권 추첨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이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준비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잠시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모두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근로 장애인, 이용 장애인 모두 무지개복지공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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