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장 재공모…“결격 사유로 내정 취소”
권기준 2023. 4. 20. 20:01
[KBS 대구]KBS가 보도한 안규식 신임 대구미술관장 내정자의 징계 이력 논란과 관련해, 안 내정자의 내정이 취소됐습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안 내정자의 결격사유 조회 과정에서 미술관장 직무 수행에 부적절한 징계 기록이 발견됐다."며 내정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진흥원 측은 조만간 재공모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앞서 진흥원은 사직한 최은주 전 관장 후임으로 안규식 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을 내정했으나, 이전 근무 기관에서의 징계 이력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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