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시하-하진우 생일 파티서 재회…김태연 “당장 나가!”

김시하와 하진우가 김태연의 생일 파티에서 다시 만났다.

20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4회에서 이해인(김시하 분)이 강치환(김유석 분)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나정임(조은숙 분)은 강치환의 집으로 이해인을 데리고 갔다. 이해인이 자애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쓴 것. 강세나(김태연 분)는 “내 생일인데 왜 거지를 데리고 왔어?”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이해인은 강세나의 생일 파티장에서 하진우(이주원 분)와 다시 만났다. 하진우는 “신기해. 내가 너 꼭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 빌었거든. 진짜 이뤄졌어”라며 기뻐했다. 이해인도 “여기서 다시 만나다니 너무 신기해”라며 반가워했다.

강세나는 둘의 모습을 보며 분노했다. 결국, 강세나는 이해인을 밀어 쓰러뜨린 후 “누가 내 치마 입으랬어. 빨리 벗어!”라며 달려들었다. 이때 강치환이 나타나 “누가 우리 공주님을 울렸어?”라며 달랬다.

방송 말미, 강세나는 강치환의 중요한 고려청자를 깨뜨렸다. 강세나는 이해인에게 “이건 네가 깬 거야. 내 집에서 사는 대가”라며 협박했다. 이해인이 “어떻게 그래”라며 거절을 표하자, 강세나가 “그럼 가서 거지로 살아. 당장 우리 집에서 나가!”라며 윽박질렀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세나 진짜 못됐다”, “해인이에게 누명 씌우겠네”, “진우네에서 입양해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