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이강인까지...대표팀 2선 ‘EPL 라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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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황희찬에 이어 이강인까지 프리미어리거 타이틀을 달게 될까.
현재 한국 대표팀의 공격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은 존재만으로도 상대 수비수의 위협이 됐고,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대부분을 뛰지 못했지만,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의 공격 라인은 향후 몇 년 동안에도 손흥민과 황희찬으로 대표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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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손흥민, 황희찬에 이어 이강인까지 프리미어리거 타이틀을 달게 될까.
현재 한국 대표팀의 공격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 손흥민과 황희찬으로 대표된다. 손흥민은 어느덧 토트넘 훗스퍼의 전설이 됐고,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면서 역사를 쓰고 있다.
여기에 황희찬도 그 발자취를 따라가려 한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50번째 출전을 이룬 황희찬은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둘의 존재감은 한국 대표팀에서는 절대적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은 존재만으로도 상대 수비수의 위협이 됐고,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대부분을 뛰지 못했지만,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의 공격 라인은 향후 몇 년 동안에도 손흥민과 황희찬으로 대표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이강인도 프리미어리거 반열에 오르려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확실한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강인은 현재까지 라리가에서 28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탁월한 패스 능력과 탈압박 능력을 필두로 마요르카 공격을 주도하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이강인의 활약이 이어지자, 지난 1월부터 꾸준하게 이적설이 제기돼 왔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강인이 나갈 것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구단의 설득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호소로 일단은 팀에 남게 됐고,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반 시즌을 더 뛰고 있는 이강인에게 잉글랜드 클럽이 접근하고 있다. 바로 아스톤 빌라다. 스페인 매체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이강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약 261억 원)이며, 이강인은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들이 1,800만 유로(약 261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면, 마요르카는 세기의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까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손흥민-황희찬-이강인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2선이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된다. 지난 3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에는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다음 6월 A매치 때는 주전 복귀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행이 한국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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