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학폭·아동학대 근절 힘 쏟는다 [꿈꾸는 경기교육]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교육활동 침해 등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교감을 대상으로 ‘생활인성워크숍’을 개최하고 학교의 인성교육 활성화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수원시에 있는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에 대한 교육적 접근 방안을 강의했다. 이와 함께 수원교육지원청 내 화해중재단 구성 및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갈등 당사자 간 화해와 중재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구성원 간 관계를 회복하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안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인성교육 전문가의 경기인성교육에 대한 소개 및 학교 교육활동과 경기인성교육의 연계방안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경기인성교육은 도덕적 인성과 공동체적 인성뿐 아니라 수행적 인성, 지적 인성의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사례를 함께 제시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인성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박준석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예방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해 학교의 역량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화해·중재 활동으로 피해자 보호와 관계 회복을 지원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 데 수원교육지원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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