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 본격화 외

[KBS 대구]설계 당선작 표절 논란으로 주춤했던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축 설계 당선작을 발표했지만 A 건축사 사무소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포항시를 상대로 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습니다.

하지만 A 건축사 사무소가 지난달 소송을 자진 취하하면서 포항시는 내년 2~3월 착공을 목표로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장성동 인근 시유지에 건립 예정으로,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입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추진 6월 결정

영덕군이 민간 투자를 통해 진행 중인 삼사공원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 추진 여부가 오는 6월 열릴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영덕 삼사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해양수산부 차관이 주재하는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를 신속히 개최해 공유수면 매립지 매립 목적 변경 여부를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민간 자본 336억 원을 들여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 사이 1.3km를 잇는 프로젝트입니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내년 교육생 선발

포항공대 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내년에도 미래 창업자를 위한 혁신 노하우와 기법을 전수합니다.

오는 6월 12일까지 100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100명을 더 선발해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포항공대 안에서 코딩과 디자인, 앱 마케팅과 사업 운영 방법 등을 무료로 가르쳐 줍니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1기 수료생 120명을 배출했고, 올해는 2기 교육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포항 상의, 지식재산 프로그램 운영 시작

포항 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21개 수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 전수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이 보유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기반 경영 환경 구축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기업별 맞춤형 기술·경영 컨설팅 사업입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 석 달여 간 협력 기관과 함께 수혜 기업을 방문해 보유 기술 고도화와 분쟁 예방, 지식재산권 교육, 연계 사업 컨설팅 등을 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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