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팅 AI·3D 아바타 모션캡쳐’…스파크랩이 선정한 IT 트렌드 이끌 스타트업은

이소연 기자 2023. 4.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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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10년간 270여곳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날 행사엔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벡타라'의 창업자 및 CEO 아마르 아와달라, 차상균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겸 스파크랩 공동 대표가 '기업을 위한 AI. 생존과 도약을 위한 전략과 도전'을 주제로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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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이소연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파크랩 데모데이 20′을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10개의 스타트업은 의약품 콜드체인 스타트업부터 크리에이터 대상 카피 문구 제작 인공지능(AI) 서비스, 3D 아바타 모션캡쳐 솔루션까지 내년 정보기술(IT)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질 기술을 선보였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10년간 270여곳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 중 68곳이 해외 기업이다. 이들이 현재까지 일군 기업의 가치는 6조7000억원에 이르며 회사가 운용하는 벤처펀드의 규모는 약 1550억원이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이 매년 자신들이 육성한 10여개의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 알리고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날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는 “스타트업의 여정은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으며 온 힘을 다해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며 “스파크랩은 여기서 스타트업에 피난처와 휴식처가 되어줄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라고 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변화가 오면 우리는 기회를 찾는다. 여러 경제 환경 속에서 전략적 기회를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15년부터 스파크랩 데모데이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의약품 콜드체인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 3D 아바타 모션캡쳐 솔루션 스타트업 플루언트, 메디푸드 플랫폼 ‘잇마플’, 셀프젤네일 서비스 스타트업 ‘UUUUU’, 4050 여성 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 ‘쇼핑의 여왕’, 크리에이터 대상 AI 서비스 ‘카피클’, 반품 관리 플랫폼 ‘리맥스, 매출 및 정산데이터 자동 통합 집계 솔루션 스타트업 ‘장사왕’, 온오프라인 통합형 음악 포맷 공급 스타트업 ‘뮤즈라이브’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의 대표들은 각자 사업 모델과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이소연 기자

이날 행사엔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벡타라’의 창업자 및 CEO 아마르 아와달라, 차상균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겸 스파크랩 공동 대표가 ‘기업을 위한 AI. 생존과 도약을 위한 전략과 도전’을 주제로 패널 세션을 진행했다.

아와달라 CEO는 “인공지능(AI) 혁명은 인터넷·아이폰과 비교가 안되는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라며 “정부와 기업은 반드시 외국 인재를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생존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유명 포커 플레이어인 필 헤무트와 제임스리 스파크랩 그룹 파트너가 스타트업 CEO로서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필 헤무트는 “‘긍정의 힘, 당신은 항상 적재적소에 있다’라는 철학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스타트업 창업자이자 CEO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라고 격려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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