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지만, 피츠버그 재계약 가능성 거의 없다"... '8주 결장'에 벌써 싸늘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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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결장하게 된 최지만(32·피츠버그). 벌써부터 미국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팀과 재결합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싸늘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0일(한국시간) "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최지만이 팀에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최지만이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데, 피츠버그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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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0일(한국시간) "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최지만이 팀에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최지만이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향후 8주 동안 나오지 못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졌고, 곧바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최지만의 부상에 대해 "최근 팀의 부상 중 가장 곤란한 소식이었다"고 전한 매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야구 관련 가벼운 활동이나 최소한의 움직임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최지만은 "생겼다 안 생겼다 하는 통증"이라고 밝혔으나, 상태는 그의 말처럼 보통 상황은 아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최지만은 베테랑 카를로스 산타나(37)와 함께 팀의 1루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첫 6경기에서 타율 0.053(19타수 1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던 그는 지난 11일 휴스턴전에서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어 다음날에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회복하던 과정이었다.
현재 피츠버그의 외야진 상황도 이를 뒷받침한다. 2년차 외야수 잭 스윈스키(25)가 첫 12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트리며 활약하고 있고, 배지환(24)이나 캐넌 스미스-은지그바(24) 등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돌아온 '해적선장' 앤드류 매커친(37)이 지명타자로 나서는 상황에서 최지만의 자리인 1루수에도 외야수 자원이 들어올 수 있다.
그러면서 매체는 "최지만이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데, 피츠버그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차출 문제와 연봉조정신청은 말할 것도 없다"며 피츠버그와 최지만 사이에 있었던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지만은 올해 3월 열린 WBC에 참가할 뜻을 밝혔고 실제로 대표팀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끝내 구단에서 허락하지 않으면서 꿈이 무산됐다. 여기에 연봉조정신청에서 구단에 패배하는 일도 있었다.
최지만은 전 소속팀인 탬파베이에서 '가성비' 1루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쇼맨십과 함께 4차례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리며 실력도 증명했다. 그러나 피츠버그에서는 갈등을 빚은 후 시즌 종료가 한참 남은 시점에서 벌써 '결별'이 언급되고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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