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동방신기 아역' 故문빈 추모.."하늘에선 더 행복하길.."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김재중, 문빈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풍선' 뮤직비디오

가수 김재중이 그룹 아스트로 문빈을 추모했다.

김재중은 20일 자신의 SNS에 검은 배경과 함께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이란 글을 올렸다.

김재중이 올린 이 글은 지난 19일 사망한 문빈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과 문빈의 인연은 각별하다. 김재중이 지난 2006년 동방신기 '풍선'을 발표한 당시, 문빈이 '풍선' 뮤직비디오에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네이버 나우

/사진=김재중 인스타그램

또 그해 SBS '스타킹'에 문빈이 '꼬마 동방신기'로 출연, 김재중을 포함한 동방신기 멤버들이 함께 출연했다. 당시 문빈은 동방신기 중 '꼬마 유노윤호' 역을 맡았고, 그가 아스트로로 데뷔한 이후엔 문빈과 김재중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조우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는 20일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2일 발인 예정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