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탈교’ DKZ 경윤, 활동 중단 …"불안장애·사회공포증 치료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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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신도였으나 탈교했다고 밝힌 그룹 디케이지(DKZ) 경윤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19일 DKZ 공식 팬 카페에서 "경윤군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는 중이며,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의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9일로 예정된 '컬투쇼' 보성 스케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최근 해당 행사 관계자분들로부터 소속 아티스트(DKZ)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일부 반복적인 민원이 발생하였음을 전달받았다"라고 알렸다.

동요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당사의 부족함 때문이다. 전례 없는 상황들 속에서 당시에 최선이라고 판단한 부분이 모든 팬분들의 마음에 들 수 없음 또한 인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과 보호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방안 및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분들의 사랑과 지지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민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