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 발롱도르 공격수, 레알과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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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20일 "레알 마드리드와 카림 벤제마가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 전했다.
벤제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재계약이 가까워진 토니 크로스에 이어 벤제마와도 동행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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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했다.
영국 일간 ‘미러’는 20일 “레알 마드리드와 카림 벤제마가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 전했다. 벤제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35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기량이 녹슬지 않는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라리가 1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17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2위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골의 순도가 높다. 16강 1, 2차전에서 리버풀에 3골, 8강 1차전에서 첼시에 1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활약은 이번 시즌뿐만이 아니었다. 14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UCL 5회, 라리가 4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27골(32경기)로 리그 득점왕뿐만 아니라, UCL 득점왕(12경기 15골)까지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까지 차지했다. 1987년생이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활약이었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벤제마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벤제마는 마드리드에 남을 것이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재계약이 가까워진 토니 크로스에 이어 벤제마와도 동행을 이어가고자 한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크로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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