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콜!.."아틀레티코-웨스트햄도 노린 전망 좋은 이강인, A.빌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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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아스톤 빌라행이 유력해 보인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는 빌라다. 이강인은 이 시즌이 끝나면 1,800만 유로(약 262억 원)에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1,800만 유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노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우나이 에메리 감독 곁으로 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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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의 아스톤 빌라행이 유력해 보인다. 올여름 레알 마요르카와 결별하고 빌라로 갈 거란 소식이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는 빌라다. 이강인은 이 시즌이 끝나면 1,800만 유로(약 262억 원)에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1,800만 유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노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우나이 에메리 감독 곁으로 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에메리 감독 곁으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미 전화 통하도 한 걸로 알려졌다. 마요르카는 바이아웃 금액 이하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 빌라는 1,800만 유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축구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선수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1군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나 기대만큼 기회를 못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 이적한 이유다. 마요르카 첫 시즌은 다소 아쉬웠으나 올 시즌은 다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키패스 횟수 10위에 들 정도로 활약이 좋다.
셀타 비고전이 이강인의 장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이강인은 그야말로 축구 도사였다. 최다 터치 1위(64회)를 기록하면서 드리블 시도 12회 중 9회를 성공시켰다. 공을 툭 치고 상대를 속인 뒤 전진하는 드리블이 압권이었다. 1경기 드리블 성공 9회는 마요르카에 역사적인 기록이다. 더불어 키패스 4회, 크로스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1회 등 패스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각종 베스트 일레븐을 싹쓸이했다. 라리가를 넘어 유럽 5대리그 이주의 팀에 올랐다. 왜 자신이 마요르카 중심인지 보여줬다. 미친 활약을 보이는 이강인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자주 연결됐다. 울버햄튼을 시작으로 웨스트햄, 맨체스터 시티 등과 이적설이 났고 현재는 빌라와 가깝다.
우나이 에미리 감독 지도를 받으면 이강인은 더 성장할 것이다. 빌라는 에미리 감독 부임 후 확실히 발전해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가시권에도 들어가 있는 상태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빌라로 갈 가능성이 높은 이강인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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