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콘·서울스타트업클럽 “커넥팅 더 닷, 세계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2023. 4. 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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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컨퍼런스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80여 명이 모였다.

서울스타트업클럽과 유스콘은 우리나라 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연결할 목적으로, 올해 12월경 이 컨퍼런스를 한 번 더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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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서울스타트업클럽, IT 프로젝트 매칭 스타트업 유스콘이 함께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포럼 - 커넥팅 더 닷’ 컨퍼런스에서다.

컨퍼런스 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80여 명이 모였다. 컨퍼런스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 대표들과 투자사 관계자와의 대담으로 시작했다. 판카즈 아그라왈(Pankaj Agarwal) 태그하이브 대표, 클린트 유(Clint Yoo) 비즈니스캔버스 공동창업자, 캐롤라인 조(Caroline Cho)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애널리스트가 참석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포럼 - 커넥팅 더 닷 현장. 출처 = IT동아

태그하이브는 인도와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에듀테크(교육 기술) 스타트업이다. 학생과 교사가 원활히 소통하도록 돕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만든다. 인도 학교 수천 곳의 학생 약 20만 명이 태그하이브의 솔루션을 사용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문서 툴 ‘타입드(Typed)’를 서비스하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지식의 관리와 활용 가능성을 크게 넓힌 툴로, 세계 180여개 나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은 우리나라 내외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투자사다.

이들은 ‘이론과 실천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법’을 주제로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 스케일업과 투자금 유치 경험을 나눴다. 투자금 유치와 관리의 중요성, 스타트업의 단계별 투자금 유치 전략과 주의점도 전수했다. 스타트업의 효과적인 인력 구성과 직원 채용 방법도 의논했다.

연사들은 우선 비즈니스모델이나 상품의 경쟁력이 모자랄 때에는, 과감하게 포기나 피벗을 선택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에는 자기 만족이 아닌,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고 손쉽게 쓸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점도 강조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포럼 - 커넥팅 더 닷 현장. 출처 = IT동아

투자금을 유치하려는 스타트업은 아이디어 구체화, 증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표의 철학과 기업가 정신까지 증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초기 스타트업이 투자금 유치에 필요한 기업 가치를 인정 받으려면 팀 구성원의 역량을 강조하고, 향후 어떻게 사업을 전개해 규모를 키울 것인지 상세히 설명하라는 조언도 건넸다. 직원에게는 확신과 보상을 줘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동종, 유사 산업 스타트업 관계자간 네트워킹과 스타트업 네 곳의 1분 엘리베이터 피칭이 이어졌다. 서울스타트업클럽과 유스콘은 우리나라 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연결할 목적으로, 올해 12월경 이 컨퍼런스를 한 번 더 열 계획이다.

박수연 유스콘 대표는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연결,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이끌겠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HR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IT 전문 차주경 기자 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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