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력 잃은 오현규, 퇴장당했어야 돼!"...지적+주장 이유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오현규(22·셀틱)가 퇴장을 당해야 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셀틱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서 펼쳐진 킬마녹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국가대표 오현규는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31분에는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빠르게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동시에 국가대표로 정식 발탁됐다. 오현규는 지난 3월 펼쳐진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 교체 출전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득점까지 기록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런 가운데 오현규의 퇴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전해졌다. 20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전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케이스 해킷은 “오현규는 퇴장을 당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규는 후반전 볼을 따내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경고를 받았다. 상대 머리를 향해 발이 올라간 상황에 주심은 옐로우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해킷을 해당 장면이 퇴장이라고 주장했다.
해킷은 “오현규는 통제력을 잃었다. 상대를 위험에 빠트린 행동이었다. 분명 퇴장이 나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현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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