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두산 재입단 후 첫 홈런 '쾅'…한화전서 3회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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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가 두산 베어스 복귀 후 첫 홈런을 터트렸다.
양의지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이 3회초 조수행의 2점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양의지는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의 4구째 포크볼을 때려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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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 복귀 후 첫 홈런을 터트렸다.
양의지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 때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이 3회초 조수행의 2점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양의지는 한화 선발 투수 김민우의 4구째 포크볼을 때려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의 시즌 1호 홈런이자 두산 재입단 후 첫 홈런이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한 양의지는 2018년 첫 프리에이전트(FA)를 취득, 두산을 떠나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양의지는 지난해 말 2번째 FA를 신청했고,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조건은 4+2년에 152억원으로 이는 역대 KBO리그 최고액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홈런 없이 안타 13개와 2루타 4개를 때렸던 양의지는 16번째 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양의지가 두산 소속으로 홈런을 친 것은 2018년 10월12일 잠실 NC전 이후 1651일 만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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