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SUV로 캠핑?…오프로드 최적화 토레스TX·온가족 위한 렉스턴

대표 모델 자리매김한 토레스에 루프 플랫 캐리어 등 장착
캠핑족에 최적 주행성능 올 뉴 렉스턴…"매력적인 SUV 만드는데 최선"

토레스(KG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매년 봄·가을은 국내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어울리는 차종은 캠핑·차박에 용이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KG모빌리티(003620)는 올 봄 여행과 캠핑을 위해 토레스와 렉스턴 등 SUV 스테디셀러를 제안하고 있다.

전통 SUV 강자인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KG그룹으로 인수되면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새롭게 바꿨다. 재정비된 KG모빌리티는 다양한 SUV 신차 출시도 예고한 상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신차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대표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토레스는 KG 모빌리티 고유의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인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디자인 철학을 내재한 전천후 SUV다.

올해 KG모빌리티는 토레스에 전용 파츠를 추가한 토레스TX를 내놨다. 오프로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20인치 단조휠 및 휠 아치와 도어 가니쉬, 각종 편의사양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루프 플랫 캐리어와 함께 루프 클라이밍 핸들,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은 여행과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편리하게 운송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703L(VDA213 기준, T5트림 839L)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췄다. 2열에는 장거리도 안락한 이동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됐고, 2열을 접으면 적재가 1662L까지 늘어난다. 러기지 트레이를 활용하면 캠핑·차박 시 수납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렉스턴(KG모빌리티 제공)

캠핑족들에게는 올 뉴 렉스턴도 훌륭한 대안이다. 대형 SUV인 렉스턴은 여유로운 공간으로 온 가족이 여행하기에 맞춤이다.

파르테논 신전의 비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자연의 장엄함을 형상화했다.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평상시에는 2륜 구동으로 주행하다가, 험로를 만나면 4H, 4L로 전환하는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캠핑족들에게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가 함께 제공하는 차박패키지나 차박텐트 옵션 등을 통해 뒷 공간을 확장하고, 넓은 캠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5기가 파스칼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혁신적인 구조 설계로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차체 81.7%에 고강력 강판을 적용해 경량화와 승객 안전을 모두 잡았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센터 콘솔,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은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캠핑·차박에는 SUV 모델 뿐 아니라 픽업트럭도 유용하다. SUV라는 용어 자체가 트럭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둘은 프레임을 공유하기도 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역시 렉스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픽업트럭이다.

강인한 쿼드프레임과 4륜 기술로 완성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보여주고, 픽업트럭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캠핑용품을 적재하거나 데크 상단을 루프탑 텐트로 설치할 수 있다.

고화질의 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는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69년의 역사를 보유한 자동차 기업으로, 많은 국민들의 추억 속에 각인된 SUV 명차를 만들어온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탑승자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매력적인 SUV 차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KG모빌리티 제공)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