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이강인 유형 없어 100% 관심.. 손흥민 따라 EPL 간다" 스페인 언론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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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마요르카와 결별이 유력한 이강인(22)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엘 골디히탈'은 20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빌라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조항을 물었으며 100%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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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번 여름 마요르카와 결별이 유력한 이강인(22)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엘 골디히탈'은 20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빌라가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조항을 물었으며 100%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요르카가 설정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약 262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마요르카에서 2년을 보낸 한국인 미드필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활약을 높이 산 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주축인 이강인을 잃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미 손흥민을 따라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입성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번 시즌 초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근접했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 모든 것은 이강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프리미어리그로 갈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자유계약(FA)으로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지만 작년 겨울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거론된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아스톤빌라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등이다.
특히 아스날을 이끌기도 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빌라는 이강인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그 6위에 오른 아스톤빌라가 유럽대항전에 나갈 경우 2개의 스쿼드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아스톤빌라에는 이강인과 같은 유형의 선수가 없다. 그만큼 이강인 영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시장에서 1500만 유로의 가치가 있다"면서 "잉글랜드 클럽이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 300만 유로를 더 지불해야 하지만 그 정도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치고 꽤 편안한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마요르카에도 나쁘지 않다. 이강인을 발렌시아에서 공짜로 데려온 만큼 선수단에 재투자할 수 있는 돈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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