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당뇨 합병증 심해..캄보디아 링거 사망 종종 있어"[직격인터뷰]

[OSEN=정송이 기자]7월 초 첫 방송되는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는 서세원, 남희석 두 MC가 다양한 인생의 문제를 놓고 색다른 질문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생존 토크쇼이다. 기존의집단 토크쇼와 달리 연예인 게스트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다양한 연구소의 소장 10인이 패널로 출연해 살아있는 토크 한 판을 벌인다. /ouxou@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서세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가 평소 지병으로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OSEN과의 통화에서 "서세원 씨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다. 캄보디아 시간으로 1시, 한국 시간으로 3시 캄보디아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세원은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링거를 맞은 이유 역시 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창수 회장은 "캄보디아에서는 병원 의사들 수준이나 시설이 서울 같지 않아서 링거를 잘못 꽂아서 사망하는 사고가 간간이 있긴 하다"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제가 당시 캄보디아 한인회 박현옥 전 회장님께 전화를 드리니 서세원씨 돌아가셨고 옆에 같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서세원 사망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세원이 오후 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와 관련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측과 딸인 방송인 서동주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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