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포항시, 시내버스 보조금 엉터리 지급...수십억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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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민간 시내버스 회사에 보조금을 엉터리로 지급해 세금 수십억 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포항시 시내버스 보조금 지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포항시장은 담당 부서 등의 반대에도 버스회사에 유리하게 차량 감가상각비를 중복 계상하게 지시해 4년 동안 보조금 47억6천만 원을 과다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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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민간 시내버스 회사에 보조금을 엉터리로 지급해 세금 수십억 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포항시 시내버스 보조금 지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포항시장은 담당 부서 등의 반대에도 버스회사에 유리하게 차량 감가상각비를 중복 계상하게 지시해 4년 동안 보조금 47억6천만 원을 과다 지급했습니다.
또, 적자노선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주면서 운행실적을 확인하지도 않고 운행 가동률을 93%로 일괄 적용해 실제보다 14억8천만 원을 더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조금을 과다하게 지급하도록 부당 지시한 포항시장에 대해 엄중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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