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동상 세울래" 토트넘 회장 발언에도..."PSG가 너무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을 지키기를 원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매우 적극적이다.
케인 관련 질문에 레비 회장은 "트로피 획득 여부? 케인은 토트넘에서 절대적으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의 레전드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 그가 토트넘의 최고 득점자라는 사실이다. 그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언젠가 우리 경기장 밖에 케인의 동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케인의 동상을 세울 것이다"고 한 레비 회장도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을 지키기를 원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매우 적극적이다.
토트넘 훗스퍼의 레비 회장은 20일(한국시간) 그의 모교인 케임브리지대학교 토론회에 참석해 한 학생에게 질문을 받았다. 케인과 관련됐다.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이며 현재 진행형 전설이다. 성골 유스이면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토트넘 역사 한 페이지를 작성한 선수이지만 팀의 무관이 이어지자 올여름 이적을 노린다는 소식이 많다.
케인 관련 질문에 레비 회장은 "트로피 획득 여부? 케인은 토트넘에서 절대적으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의 레전드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 그가 토트넘의 최고 득점자라는 사실이다. 그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언젠가 우리 경기장 밖에 케인의 동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케인을 팔지 않을 거라 선언한 것과 같다.
레비 회장 단언에도 케인은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재계약도 미루는 상황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케인은 새 감독이 확정될 때까지 재계약 결정을 미룰 것이다"고 했다. 케인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이 노린다는 소식에 이어 PSG까지 접근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케인은 PSG의 최상위 옵션이다. 리오넬 메시가 떠날 걸 대비해 케인을 영입해 킬리안 음바페와 같이 뛰게 할 것이다. 케인은 음바페와 맞는 선수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상당한 이적료지불이 필요하다. 여러 엘리트 클럽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SG는 토트넘보다 트로피를 따낼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각종 프랑스 내 트로피를 물론, 스쿼드 경쟁력을 볼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도 더 높다. 케인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행선지다. 확실한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도 된다.
"케인의 동상을 세울 것이다"고 한 레비 회장도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파트너' 케인의 거취 여부는 여름 내내 최대 관심사로 지목될 것이다.
사진=90min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