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로하 생각"…故 아스트로 문빈, 너무 안타까운 이별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사망 이틀 전인 지난 17일에도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바 있어 황망하기 그지없는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연예계 전반이 슬픔에 빠졌다.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너무 이르게 가족을 떠나보낸 만큼 조용히 애도할 시간을 갖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인기에도 여러가지 문제로 슬럼프를 겪긴 했지만 최근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활동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특히 방콕 공연을 마친 뒤에는 "좀 힘들었던 게 티가 났던 것 같아 미안하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던 터라 안타까움은 커지고 있다.
너무 일찍 떠난 문빈의 사망 소식에 아스트로 멤버들과 소속사인 판타지오 임직원들, 문빈과 교류하던 동료들의 슬픔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여동생인 문수아 또한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어 많은 이들은 걱정과 애도를 보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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