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대중화' 김영수 PBA 총재,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수상

이상철 기자 2023. 4. 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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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 대상에 김영수 PBA 총재, 공로상에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 제5대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2014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수 총재는 2019년 PBA 총재를 맡아 대한민국을 세계당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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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PBA 총재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7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3.1.18/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영수 프로당구협회(PBA) 총재가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 대상에 김영수 PBA 총재, 공로상에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 제5대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2014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수 총재는 2019년 PBA 총재를 맡아 대한민국을 세계당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쿠드롱, 스롱 피아비 등 세계적인 당구선수들이 국내에서 활동함으로써 국내 당구발전은 물론 당구 대중화를 견인했다.

김영수 PBA 총재에게는 대상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공로상 수상자인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 여자 하키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여성으로서 첫 국내 하키 심판, 국제하키심판을 지냈다. 또 대한하키협회 부회장과 국제하키연맹(FIH) 여성위원장,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및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지도자상에는 고 이형근 대한역도연맹 후보선수 전임감독이 선정됐다.

고 이형근 감독은 1988 서울올림픽 동메달과 1990 베이징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한국역도의 전설적인 지도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과 사재혁의 금메달, 윤진희의 은메달 등을 지도해 한국 역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22년 9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을 이끌고 귀국한 뒤 자택에서 향년 59세로 영면했다.

지난해 소년체전 체조 전관왕(6관왕)에 오른 신희제(대동초-영남중)와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미국 엑스게임과 듀튜어에서 최연소 최고점수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중)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선수상에는 2022-23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1~5차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모두 우승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대한민국 최초로 테니스 ATP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당진시청), 그리고 장애인여자골볼팀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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