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FA 최대어' 강이슬·김한별, 원 소속팀 잔류...김정은·김예진은 이적

금윤호 기자 2023. 4.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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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자프로농구 FA 최대어로 평가된 김한별과 강이슬이 잔류를 선택했다.

자료에 따르면 김한별과 강이슬은 각각 원 소속팀인 부산 BNK썸과 청주 KB스타즈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한편 하나원큐 이정현과 KB 이정은은 2차 협상 기간 새 팀을 찾지 못하면서, 원 소속팀과 3차 협상을 벌이게 됐다.

두 선수는 3차 협상에서도 원 소속팀과 뜻을 함께하지 못할 경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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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해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청주 KB스타즈 강이슬 사진=WKBL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 여자프로농구 FA 최대어로 평가된 김한별과 강이슬이 잔류를 선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2023 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김한별과 강이슬은 각각 원 소속팀인 부산 BNK썸과 청주 KB스타즈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김한별은 1년 3억 원에, 강이슬은 3년 3억 5,000만 원(연봉 2억 8,000만 원)에 사인해 잔류하게 됐다.

강이슬을 눌러 앉히는 데 성공한 KB는 김소담과 3년에 연봉 7,000만 원, 심성영과는 1년에 연봉 1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같은 방향을 향하게 됐다. 이에 더해 부천 하나원큐에서 김예진을 영입(3년 연봉 8,000만 원)하면서 외부 FA 보강까지 마쳤다.

부산 BNK썸 김한별 사진=WKBL 제공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은 고아라, 노현지와 연봉 6,000만 원에 동행하게 됐으며, 박다정도 3년 연봉 6,000만 원에 함께 하게 됐다. 다만 '베테랑' 김정은은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2억 5,000만 원의 조건으로 친정팀 하나원큐로 떠났다.

용인 삼성생명은 김한비와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5,000만 원에 손을 맞잡았고, 인천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3년 2억 4,000만 원(연봉 2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동행을 택했다.

한편 하나원큐 이정현과 KB 이정은은 2차 협상 기간 새 팀을 찾지 못하면서, 원 소속팀과 3차 협상을 벌이게 됐다. 두 선수는 3차 협상에서도 원 소속팀과 뜻을 함께하지 못할 경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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