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성진국…학생 수영복 남녀구분 없앤다

이정민 2023. 4. 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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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영 수업시 착용하는 수영복의 남녀 성별 구분을 없앤 남녀공용 수영복이 도입될 전망이다.

20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200개 이상의 학교가 올해 젠더리스(남녀공용, genderless) 수영복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일본의 초·중·고교에서 수업시간에 입는 수영복은 남학생의 경우 딱 붙는 반바지, 여학생은 원피스형 반바지로 구별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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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일본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영 수업시 착용하는 수영복의 남녀 성별 구분을 없앤 남녀공용 수영복이 도입될 전망이다.

20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200개 이상의 학교가 올해 젠더리스(남녀공용, genderless) 수영복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은 해당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의 한 수영복 매장.)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를 위해 수영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풋마크’는 긴팔 상의와 반바지로 구성된 남녀공용 수영복을 일반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도쿄도·효고현의 중학교 3곳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젠더리스 수영복은 긴 소매 상의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로 구성됐는데, 남녀의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고 다른 수영복 보다 체형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일본의 초·중·고교에서 수업시간에 입는 수영복은 남학생의 경우 딱 붙는 반바지, 여학생은 원피스형 반바지로 구별돼 있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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