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만연한 4월, 반드시 가봐야 할 나들이 명소 5곳은?

정재우 2023. 4. 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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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기운이 만연한 4월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들이 장소는 어디일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대표 신성균)는 4월 들어 차량 네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의 방문 빈도수가 급증한 국내 관광지를 조사했다.

 4월에는 튤립, 장미, 수선화, 유채꽃 등이 만개해 이 시기에 방문하면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람바다, 멘톤, 빅스마을, 크림플래그 등 200여 종의 특별한 튤립을 감상하고 싶다면 다음 달 7일까지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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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아이 제공
 
봄기운이 만연한 4월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들이 장소는 어디일까.

빅데이터 전문기업 티디아이(TDI·대표 신성균)는 4월 들어 차량 네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의 방문 빈도수가 급증한 국내 관광지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6일간 진행됐다.

그 결과 1위는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낙점됐다.

테마공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중국·네덜란드·미국 등 세계 11개국의 정원이 조성돼있다. 4월에는 튤립, 장미, 수선화, 유채꽃 등이 만개해 이 시기에 방문하면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2위는 지난 12일부터 ‘2023 태안세계툴립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태안세계툴립축제장이다. 충남 태안은 미국 스캐짓밸리, 인도 스리나가르, 터키 이스탄불, 호주 캔버라와 함께 세계 5대 튤립 도시로 선정됐으며, 2012년부터 매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람바다, 멘톤, 빅스마을, 크림플래그 등 200여 종의 특별한 튤립을 감상하고 싶다면 다음 달 7일까지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3위는 전북 고창의 청보리밭축제장이다. 지난 15일부터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100만㎡ 부지에서 진행돼온 이 축제는 고창의 주요 생태자원인 청보리밭이 주를 이룬다. 드넓은 초록빛의 색다른 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아울러 콘서트 및 예술 공연과 더불어 보리 식품 체험 및 시식 등 각종 행사가 오는 5월7일까지 예정돼있기도 하다. 

4위는 인천 강화의 고려산진달래축제다. 진달래는 4월에 만개하는 꽃이지만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다소 빨라져 축제도 앞당겨졌다. 4백고지가 넘는 산에 수놓아진 자주빛 진달래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총 5코스로, 2.4㎞ 구간에 걸쳐 1시간이 소요되는 평이한 코스와 함께 편도 2시간30분의 장거리 산행길도 마련돼 있다.

5위는 충남 당진의 장고항실치축제로, 4월 10일~5월1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실치는 뱅어회의 치어로 성질이 급한 만큼 잡힌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죽기 때문에, 싱싱한 실치를 맛보고 싶다면 이 축제장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맨손 고기잡이, 뱅어포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공연 등 볼거리도 가득해 매년 관광객이 줄을 서게 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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