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축구단 ‘천안시티FC’ 불공정·불투명 운영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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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에서 시민구단인 '천안시티FC' 축구단 운영과 관련 단장의 독단적·비상식적 운영이 합리적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천안시의회 유영채(사진) 의원은 20일 제25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감독 선발 과정에서 이면 연봉계약합의서 작성과 불이행에 따른 소송제기 △직원채용 과정에서의 불공정 의혹 △단장의 선수 영입 문제 등 축구단 운영 전반에 규정위반과 불공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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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에 의혹 규명 후속조치 요구
천안시의회에서 시민구단인 ‘천안시티FC’ 축구단 운영과 관련 단장의 독단적·비상식적 운영이 합리적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축구단 운영의 문제점을 규정과 조례, 고교선수 랭킹과 프로축구단 직행 사례 등을 적시해 킹조목조목 지적했다.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천안시의회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유 의원은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각종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천안시티FC는 K리그2 참가팀으로 연간 53억원 가량의 천안시 재정을 지원해 운영하는 시민구단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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