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하기 맞은 김해산 산딸기·블루베리…소비자 입맛 공략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와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김해시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진용)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영남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 76개 매장에서 김해산 산딸기와 블루베리 판매행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 독특한 향 건강식으로 인기
소비자 홍보 강화 등 판로 확대책 마련
경남 김해의 특산물인 산딸기와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김해시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진용)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영남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 76개 매장에서 김해산 산딸기와 블루베리 판매행사를 펼쳤다. 산딸기는 상동농협(조합장 박용근)과 대동농협(조합장 정창호)에서, 블루베리는 대동농협과 한림농협(조합장 안영홍)에서 선별한 것이다.
시와 조공법인은 이번 행사에서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정상가격보다 25% 할인해 판매했다. 할인 판매에 따른 차액은 김해시가 지원했다. 조공법인 관계자는 “산딸기(250g들이) 1만팩, 블루베리(200g 들이) 6000팩을 준비했는데, 소비자 구매가 이어지면서 행사 종료 이전에 완판돼 추가로 물량을 공급했다”며 “서울의 농협유통 양재점과 창동점 등에서도 특판 행사를 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해는 전국 최고의 산딸기 주산지다. 유통업계에선 전국 산딸기 생산량의 60%가량이 김해산으로 추정할 정도다. 특히 김해에서도 상동면과 대동면 두 지역은 산딸기 재배농가가 500농가나 몰려있다. 이곳 농가들은 3월 초순부터 5월 하순까지는비닐하우스에서, 이후부터는 노지에서 수확한 것을 출하한다. 블루베리도 재배농가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김진용 대표는 “농가들의 앞선 기술력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한 김해산 산딸기와 블루베리는 당도가 높고 열매가 굵으면서도 향이 독특해 인기가 높다”며 “산딸기와 블루베리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 홍보를 강화하고 판촉행사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