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6822억 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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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이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비상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로 율촌1산단이 선정된 데 이어, 20일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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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이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비상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순천시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로 율촌1산단이 선정된 데 이어, 20일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수십 대 일의 경쟁을 거쳐 부산, 인천과 함께 선정됐다.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 원을 투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투자의 호기를 부족한 산단 확충으로 잇기 위해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8천㎡)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만㎡)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2해룡산단은 지반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으로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여서 30여 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받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해안 시대에 대기업과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글로벌 특화산단으로 발전시켜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와 경제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산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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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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