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차기 감독 도대체 누구야, 엔리케 탈락→이제는 'SON 스승'과 협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첼시 차기 사령탑 후보가 또 바뀐 듯 하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 루이스 엔리케는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공격적인 이적시장 투자와 함께 지난해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부진은 계속됐다.결국 FA컵, 리그컵에서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했다. 이번에는 포터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첼시는 남은 일정을 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단기 계약을 맺으며 임시 체제로 돌입했다.
시즌이 끝나면 새 사령탑을 찾아아 했기에 여러 사령탑 후보들을 만나고 다녔다. 2주 전에는 엔리케 감독과 런던에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최종적으로 사령탑 후보에서 제외됐다.
그 다음으로 물망에 오른 감독이 포체티노다. 포체티노 감독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 니겔스만은 인터뷰에서 인상적이었다"면서도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을 선임하기 전 포체티노 감독을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지난해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자리에서 경질된 후 자유계약 신분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 감독직과 꾸준하게 연결된 인물이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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