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화재 난 대전공장 직원 ‘전환배치·희망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이하 한국타이어)가 공장이 전소되는 등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대전공장 인력에 대해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
20일 한국타이어는 직원 823명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2공장이 전소되고 1공장의 가동 또한 전면 중지되며 공장 직원들의 휴업이 지속된 데 따른 결정이다.
이번 인력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 대상 직원은 총 823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19명 희망퇴직 신청 실시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이하 한국타이어)가 공장이 전소되는 등 대형 화재로 가동을 멈춘 대전공장 인력에 대해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
20일 한국타이어는 직원 823명에 대한 전환 배치 및 명예 퇴직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2공장이 전소되고 1공장의 가동 또한 전면 중지되며 공장 직원들의 휴업이 지속된 데 따른 결정이다. 당초 경찰, 소방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두 차례나 감식에 나서려고 했으나, 건물 붕괴 위험에 따라 감식 일정마저도 연기되며 사실상 언제 공장이 재가동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정년 퇴직에 따른 인력은 58명을 제외한 나머지 219명에 대해서는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는 근속 10년 이상 생산직 직원 중 희망자에 대해 이날부터 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는 아직까지 공장 2공장에 대한 재건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공장이 전소된 자리에 다시 공장을 지을지, 아니면 다른 지역에 공장을 새로 지을지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리아 콜라서 살아있는 바퀴벌레 나와...28일까지 영업정지
- 방시혁, LA 부촌에 350억 대저택 매입했다…욕실만 9개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이르면 다음주 불구속 송치
- "청혼 받아주면 빚 갚아줄게"…파혼 후에도 지켜야할까[사랑과전쟁]
- "아파트 이름따라 가치 결정돼" vs "외래어 남발, 기억 못할 만큼 길어"
- 故 문빈, 사망 10여일 전 "팬들 행복하게 해주고파"
- 사라진 ‘7분’의 기억…그날 바지는 골반까지 내려가 있었다
- 빨간불 우회전하면 범칙금 6만원…22일부터 경찰 단속
- 故박원순 부인 "내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
- 'JMS 논란' DKZ 경윤, 사회공포증 진단→ 결국 활동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