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오션, '코첼라' 1시간 지각+립싱크하더니...2주차 공연 취소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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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프랭크 오션이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주차 공연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19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오션은 오는 23일 '코첼라'에서 예정된 헤드라이너로서의 공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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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프랭크 오션이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주차 공연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19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오션은 오는 23일 '코첼라'에서 예정된 헤드라이너로서의 공연을 취소했다. 또한 그의 공백은 펑크 록 밴드 Blink-182(블링크 원에이티투)가 메꿀 예정이다.
프랭크 오션 측은 "그는 지난 공연 당시 축제장에서 다리 부상으로 인해 예정된 무대를 꾸밀 수 없는 상태였지만, 72시간 만에 다시 공연을 결정해 재개되었다"라며 "하지만 그는 왼쪽 다리의 염좌와 골절로 인해 2주 차 공연은 수행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랭크 오션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서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었다. 2016년 'Blonde'를 마지막 앨범으로 활동했던 그는 약 6년 만의 '코첼라' 헤드라이너 복귀로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16일 진행된 '코첼라' 무대에서 그는 한 시간 가량 지각했으며, 이로 인해 예정되었던 유튜브 '코첼라' 라이브 명단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아이스 링크와 수십 명의 스케이터가 참여할 예정이었던 공연도 몇 시간 전에 취소되었다.
가까스로 재개된 무대 자체도 '기대 이하'라는 혹평이 쏟아졌다. 총 세곡을 선보인 그는 립싱크로 공연을 소화하는가 하면, 통금 시간으로 인해 무대를 일찍 중단하는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수많은 관람객들의 불만을 산 가운데, 2주차 공연 헤드라이너에서 제외되자 누리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프랭크 오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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