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생일 하루 전 '별'이 된 아스트로 문빈…석달 전 밝힌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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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모친의 생일 전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문빈은 당시 '오늘이 어머니의 생신이지 않냐'는 팬의 질문에 "맞아요. 오늘 어머니 생신이에요"라며 "전화 드렸죠"라고 답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이 생전 방송에서 한 말도 차례로 재조명됐다.
특히 문빈이 석 달 전 방송에서 올해 소원을 묻는 말에 "동생 수아(그룹 빌리)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회자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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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모친의 생일 전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문빈의 사망 다음날인 20일은 그 모친의 생일로 알려졌다. 이날 SNS에는 문빈이 1년 전 같은 날 팬플랫폼에 남긴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문빈은 당시 '오늘이 어머니의 생신이지 않냐'는 팬의 질문에 "맞아요. 오늘 어머니 생신이에요"라며 "전화 드렸죠"라고 답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이 생전 방송에서 한 말도 차례로 재조명됐다. 특히 문빈이 석 달 전 방송에서 올해 소원을 묻는 말에 "동생 수아(그룹 빌리)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 회자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아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아스트로에서 메인 댄서 겸 서브 보컬로 '베이비', '니가 불어와', '숨가빠', '너잖아', '노크' 등의 곡을 발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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