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후 얻은 딸 내 전부"… 故 서세원, 생전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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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이혼과 재혼, 재혼 후 얻은 딸 등을 언급했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러던 중 서세원은 지난 2019년 5세 된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후 새 가정을 만난 건 운명"이라며 "제가 환갑일 때 탄생한 딸은 제 삶의 전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세원은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서정희와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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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은 지난 2015년 방송인 서정희와 이혼한 뒤 이듬해인 지난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했다. 당시 "새로운 부인과의 사이에 이미 딸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서세원은 침묵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서세원은 지난 2019년 5세 된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20년 7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후 새 가정을 만난 건 운명"이라며 "제가 환갑일 때 탄생한 딸은 제 삶의 전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을 '가장 힘들고 고된 인생의 기로에서 빛을 안겨준 천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서세원은 "딸아이를 만난 것으로 인생의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캄보디아 사업을 따낸 것도 어린 딸을 둔 아버지의 절실함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세원은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서정희와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한 개인과 삶과 인생은 누구한테나 소중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짓밟히듯 매도되는 건 부당하다"며 "아픈 상처가 있다고 해서 행복했던 시간과 기억들까지 모두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남이 기쁨이라면 이별은 슬픔"이라며 "각자의 평온한 삶을 기도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서세원은 20일 사업을 위해 머물던 캄보디아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그는 평소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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