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총판' 한국테크놀로지서 30억원 배임…"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김동필 기자 2023. 4. 20. 18: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테크놀로지의 횡령 및 배임사실을 확인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오늘(20일) 공시했습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어제(19일) 현 대표이사와 전직 사내이사 등 전현직 임원에 대한 횡령 등의 혐의로 공소제기된 사실을 지난 14일 확인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발생 금액은 자기 자본 대비 4.44%인 30억 원입니다.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회사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2022 사업연도 재무제표의 감사의견을 거절당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기업 샤오미의 국내 공식 총판입니다.

지난 2021년 1월 대우조선해양건설 관련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