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故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서정희 "잘 살길 기도했는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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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선교사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서세원씨가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사망 보도 직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거 가짜뉴스 아니냐. 처음 듣는 얘기다"며 "나도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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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선교사는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서세원씨가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오 선교사는 "직전 한인회장이었던 박현옥 회장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사망한 서세원 씨와 옆에 같이 있다'고 하더라"며 "한국에 있는 식구들에게도 연락했다고 하더라"고 서세원의 사망을 재차 확인했다.
오 선교사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후 1시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오 선교사는 "당뇨병 합병증이 오래 있었다고 하더라"며 "3년 전에 캄보디아에 처음 왔을 때도 몸이 별로 안 좋았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신상정보 및 구제사항은 개인 정보라 확인해 드릴 수 없다. 유족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의 사망 보도 직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그거 가짜뉴스 아니냐. 처음 듣는 얘기다"며 "나도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도 얼마 전에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다"며 "얼마 전에도 '서세원씨가 사망했다'고 확인 전화가 온 적 있는데, 그것도 가짜뉴스였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또한 "서세원씨가 잘 살기를 매일 새벽 기도했다"며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고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겸 외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은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다보니 서동주가 부친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가족들과 함께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 굉장히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세원의 장례 절차는 유족들과 논의 후 진행될 계획이다. 서세원은 2016년 23세 연하인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최근에는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캄보디아한인회 측은 "가족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는 어떤 얘기를 하기가 어렵다"며 "오늘 조카 등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캄보디아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6년생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예능 프로그램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맹활약하며 정상급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렸다.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셔'라는 유행어로 주목받았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서세원쇼'를 이끌었다. 또한 그는 영화 기획자, 목사, 사업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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