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지환·방은서, 교육감기육상 초등 남녀 2관왕 질주

황선학 기자 2023. 4. 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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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00m 이어 200m서 각 26초62·27초91 ‘우승’
2023 경기도교육감기육상대회에 참가한 여초부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 제공

 

‘단거리 유망주’ 설지환(양평 지평초)과 방은서(김포서초)가 2023 경기도교육감기육상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초등부 2관왕을 달렸다.

설지환은 2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일째 남초 6년 200m 결승서 26초62를 기록, 이수형(광명 서면초·27초51)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해 전날 100m에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또 여초 6년 100m 우승자인 방은서는 이날 200m서 27초91로 김여은(남양주 양지초·28초82)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역시 2관왕이 됐고, 여초 5년 멀리뛰기 한민서(용인 성산초)도 4m46으로 우승해 전날 1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3년 800m 결승서 김범서(시흥 소래중)는 2분09초79로 1위를 차지해 전날 1천500m 금메달 포함 2관왕이 됐고, 여중 2년 400m 이수빈(시흥 신천중)은 59초79로 3학년 기록보다 빠른 성적으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중 3년 1천500m 김가은(부천여중)은 5분08초50으로 1위에 올랐으며, 남중 3년 멀리뛰기 이성진(광명북중)은 5m96을 뛰어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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