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서 불법도박장 개설…업주·손님 등 13명 송치
한채희 2023. 4. 20. 18:32
보드카페를 가장해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업주와 손님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19일) 도박개장죄와 도박죄 혐의를 받는 업주와 환전책, 딜러 등 직원 6명과 손님 7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손님을 모집하고, 서울 은평구의 한 홀덤펌에서 현금을 칩으로 교환해 게임을 진행한 뒤 칩을 다시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개설하고 참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3억 5천만 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는 등 범죄수익을 환수할 계획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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