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박은신, KPGA 골프존 오픈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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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은신은 20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한 박은신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을 올린 강경남(40)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려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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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언더파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은신은 20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한 박은신은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은신은 "이글 2개를 기록해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샷이 모두 핀 가까이에 붙어서 이글을 기록했다. 컨디션도 좋고 플레이하기에 날씨도 좋았다. 모든 것이 잘됐던 하루다"며 "지난해에 비해 경기를 운영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경기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분위기를 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신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샷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운영적인 부분에서 집중하고 싶다. 남은 사흘동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11승을 올린 강경남(40)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려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캐나다 교포 신용구와 재미교포 한승수는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 고군택(24)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한편 골프존은 '골프존 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 등 올해 2개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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